무정

한국 최초의 근대 소설인 이광수의 무정 (1917) 은 시카고대학교에서 유학 중이던 주인공 이형식, 김선형 부부가 한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끝난다. 일제 치하에서 고난을 견뎌낸 주인공들은 보다 자유롭고 독립적인 환경에서 공부하기 위해 미국행을 선택한다. 소설과 마찬가지로, 100년전 한국 학생들도 자유와 독립을 갈망하며 미국 시카고대학교로 유학을 떠났다.